정상 성인에서 머리카락은 약 10만개 이며, 한달에 1-5cm정도 자라고, 하루에 50-100개가 빠집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오고, 오래된 것은 빠져나갑니다.
대머리의 경우 머리 앞부분과 윗부분이 벗겨지며, 뒷머리와 옆머리는 그대로 보존됩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어렸을때는 전혀 없다가 20대와 30대 초반부터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에서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다가 점점 진행되어 머리의 정수리까지 진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수술은 모두 국소 마취로 가능하며, 수술 시간은 2~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수술 후 2~3일 지난 후에는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이식된 모발은 영구적으로 자라며, 자신의 머리카락과 똑같은 기능을 하게 됩니다.
탈모 현상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가 단일모 이식술은 자기 뒷머리에서에서 일정 두피를 떼어낸 후 그 부분은 실로 꿰맨 후 10~14일 정도에 실을 뽑아주며 떼어낸 두피의 모근을 한올씩 분리하여 식모기를 이용하여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두피를 떼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감각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뒷머리부위의 감각이상은 대부분 6개월 정도 지나면 회복됩니다.
이식한 모발은 한 달 사이에 반 정도가 빠졌다가 3~4개월 지나면서 빠졌던 모발이 다시 나기 시작하며 6개월~1년이 되면 더 많아 보이게 됩니다.
뒷머리의 밀도에 따라 대머리의 경우 1회 수술시 약 1500~2000개 정도의 모발을 심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심을 경우에는 뒷머리의 흉터가 커질 수 있고, 추후에 2차 모발이식을 할 경우 모발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대머리가 심한 경우에는 총 2~3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눈썹은 한쪽에 약 150~250개, 여성 무모증은 약 1000개, 속눈썹은 한쪽에 약 50~70개 정도를 이식하게 됩니다.
자기의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한 가닥씩 심기 때문에, 수술 후 부작용이나 흉터가 별로 없습니다.
기구 개발과 기술 축적으로 인하여 이식 성공률이 90%로 상당히 높습니다.
심는 머리카락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서 주위의 머리카락 방향과 일치하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모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발생한 대머리나 부분적인 대머리에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이 외에 화상이나 사고 등으로 인한 대머리, 눈썹 재건술에도 효과적입니다.
대머리, M자형 탈모, 무모증, 눈썹, 속눈썹, 정수리 탈모, 넓은 이마, 가름마, 외상후 흉터에 생긴 탈모
활모양으로 자란 털이 한쪽당 약 200여개씩 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개수가 많습니다.
털이 돋아난 방향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안쪽, 중간, 바깥쪽에 따라서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털이 자라고 있습니다.
대부분 유전적 영향이며 각종 질병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모증은 해부학적 기능의 결함보다는 사회통념 때문에 정신적인 수치감과 열등감이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